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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co Field

간 곳 2009/05/25 00:33
Safeco Feild는 Seattle Mariners 야구팀의 홈 경기장이다.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에 항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오늘 뜻하지 않게 아는 친구가 표 두장을 공짜로 주는 덕분에 갑작스럽게 야구경기 관람을 하게 되었다. (공짜라길래 얼른...) 갑작스럽게 생긴 일정이라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그냥 폰카로 몇장 담아봤다.


오늘은 Seattle Mariners와 San Francisco Giants의 경기가 있었다. 여기는 한 팀과 3일씩 홈 앤드 어웨이방식으로 경기를 총 6일간 치룬다. 난 야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매니아처럼 메이져리그에 대해 빠삭하지는 않다. 그냥 우리나라 선수들 있는 구단이랑, 유명한 구단 몇개, 그리고 잘 나가는 선수 몇명 정도 아는 게 전부다. Seattle Mariners에는 지금은 상대편인 Giants에 뛰고 있는 전설의 노장 투수 랜디 존스가 활약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시아 선수로서 유명한 이치로가 있다.(안타는 정말 잘 친다.) Mariners는 현재, 리그 지역순위에서 4팀중에 3위를 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투런 홈런과 쓰리런 홈런 하나씩 날리며, 5대4 로 승리를 거두었다.

Samsung Electronics | SGH-T919 | F/2.8 | ISO-100

1층 뒷쪽에서 본 경기장



미국 경기장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있는 경기장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다. 높은 층에서 관람을 해도 필드가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선수가 홈런이나 파울을 치면 공이 한국에서보다 더 잘 보인다. 그리고 1층은 필드와 정말 가까와서 현장감이 더 팍팍 다가온다. 미국 야구장은 한국 야구장의 재미와는 다른 독특한 재미가 있었다. 공격과 수비를 교대할때, 지루하지 않도록, 전광판에 계속 퀴즈나 게임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상품도 없는데 열심히 맞추며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5회가 끝나고서는 "Steal the second base" 라는 중간 이벤트를 했었는데, 갑자기 한 어린아이가 외야 중간 끝에서 마구 달려와서는 2루 베이스를 뽑아서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그게 그 어린이에게 주는 이벤트 사은품이란다. (O.O;) 6회가 끝나고서는 갑자기 모든 관람객들이 일어나더니 무슨 노래를 부르며 전광판의 지시에 따라 스트레칭을 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경기장 내 음식은 핫도그, 포테이토, 맥주, 음료수, 그리고 과자류를 팔고 있었는데, 난, 핫도그, 포테이토, 그리고 맥주를 먹었다. 맛이 꽤 괜찮았다. (가격은 so, so~) 그리고 Seattle Mariners 유니폼, 모자같은 기념품 팔고 있었다. 매점이 있는 곳에는 곳곳에 TV가 달려있고 중간 중간에 푸트코트 처럼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서, 그곳에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런데, 한가지 안좋은 점은 앞좌석과 뒷좌석 간격이 상당히 좁아서 중간에 앉으면 정말 왔다갔다 하기가 까다로웠다. 미국 애들 덩치도 큰데, 왜 그렇게 좁게 해 놓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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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좌석에서 경기장 모습


어쨌든, 야구를 좋아하는 미국 문화인 만큼, 야구 경기장도 경기장 내에 어디서든 충분히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친구들과 같이 정기권 끊어서 한 시즌을 쭈욱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참고로, 경기 관람 가격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면 되고, 경기장 전용 주차장 주차료는 $25이니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추가로 셀폰으로 찍은 동영상이라 화질이 좋지 않지만 경기장의 느낌을 살짝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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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anj
감기가 된통 걸려서 거의 4일을 고생했다. 그 덕에 블로깅은 일주일째 썰렁~, 겨우 포스팅하는 글이 잡담이다.(쏘리쏘리쏘리쏘리 내가내가내가 아퍼~~ ^^;) 다행히도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돼지 독감(swain flu)은 아니였지만, 두통, 목감기, 몸살까지... 게다가 지난 주까지 날씨가 좋다가 이번주에는 다시 비가 찌질찌질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몸도 아픈데 날씨까지 우중충... 기분은 완죤 우울 모드로... 


(출처: amazon.com)

사실 난 감기약을 잘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약을 복용하고 나면, 완전 취해버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도저히 버티기 힘들어 이곳에서 파는 종합 감기약을 먹었다. "타이레놀 어쩌구 저쩌구 밤시간 용." 여기서는 종합 감기약이나 비타민 같은 일반 약 종류들은 우리나라 마트같은 곳에서 그냥 구입을 할 수 있다. 심지어, 이런 약들만 모아서 파는 Rite Aid라는 약 전문 마트도 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약이 낮시간용과 밤시간용으로 나눠져 있다는 것. '낮시간용은 약하고 길게... 밤시간용은 강하고 잛게...' 같은 효과라고나 할까? 어쨌든, 이곳에서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국 약을 먹었다. (아, 두통약 Advil을 제외하고... ^^) 그 소감은.... 죽음이다. 어찌나 쌘지, 한국에서 파는 종합 감기약과는 한 2배 정도 강한 것 같다. 정말 취해서 3일내내 몽롱한 기분으로 앓고, 먹고, 자고, 싸(?)고... 이것만 했다. (나만 그런건가?) 결국 한통을 다 복용하고 나서 상태가 괜찮아 졌지만, 아직 콧물을 훌쩍거리며, 잔기침을 하고 있다. 더이상 약은 안 먹기로 했다. (나에겐 너무 쌘 너~ --;;)    

(출처: amazon.com)

그런데, 여기서 괜찮은 약도 있다. 일명, 삼부콜(Sambucol)이라는 약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데, 감기약과 같이 복용하거나 틈틈히 복용을 하면 감기나 기본 질병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솔직히 100% 확신은 할 수 없지만...^^;) 맛도 블루베리 껌 맛 같은 맛이 나서 먹기 좋다. ^^

이번을 계기로 또 느낀 것은, 이곳에서는 아프면 서럽다는 것. 한국에서는 병원가서 주사 한 방이면 끝날 것을, 이곳에서는 병원도 돈이 무서워서 함부로 못 간다. 선진국이라면서... 참... (한국이 그립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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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anj

[WP] Space Needle

벽지들 2009/04/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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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anj